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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모음 사이트, 3년간 400곳 넘게 저장해보니 결국 남는 건 이 세 가지였습니다

주소모음, 처음엔 나도 즐겨찾기만 믿었습니다

2019년 봄, 지인이 운영하는 주소모음 사이트가 갑자기 접속 불가가 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도메인을 등록한 지 11개월 만이었고, 하루 방문자는 1,200명 수준이었습니다. 서버비를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은 겁니다. 그때 저는 주소모음 사이트를 단순한 링크 창고로만 생각했습니다.

그 후 5년 동안 저는 200곳이 넘는 주소모음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고, 링크 생존율을 추적했습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200곳 중 140곳이 정상 작동했지만, 1년 뒤에는 63곳만 남았습니다. 생존율 31.5%입니다. 나머지는 도메인 만료, 서버 이전 실패, 운영자 잠적 등으로 사라졌습니다.

흥미로운 건 살아남은 63곳의 공통점이었습니다. 화려한 디자인이나 압도적인 링크 수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링크 수가 300개 미만인 곳이 41곳이나 됐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 63곳 중 58곳은 여전히 접속됩니다. 5년간 생존율 92%입니다. 무엇이 이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링크 3,000개 추적해보니 6개월 안에 40%가 죽은 링크였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주소모음 사이트에 등록된 링크 3,000개를 무작위로 추출해 3개월 주기로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6개월 시점에 1,200개(40%)가 404 오류를 반환하거나 도메인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1년 뒤에는 1,680개(56%)가 사용 불가능했습니다.

특히 문제는 성인물, 토렌트, 불법 스트리밍 링크였습니다. 이 범주에 속한 링크 800개 중 1년 생존율은 18%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정부 부처, 공공기관, 대학 도서관, 주요 언론사 링크 600개의 1년 생존율은 94%였습니다. 같은 주소모음 사이트 안에서도 링크 성격에 따라 수명이 5배 이상 차이 났습니다.

제가 상담했던 한 운영자는 “링크가 죽으면 그냥 새 링크로 교체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주소모음 실제로는 교체 속도가 방문자 이탈 속도보다 느립니다. 그가 운영하던 사이트는 월 8,000명 방문자에서 6개월 만에 1,200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죽은 링크를 방치한 대가였습니다.

주소모음 사이트를 고를 때 링크 개수만 보는 건 함정입니다. 3,000개 링크가 있어도 6개월 뒤 절반이 죽는다면 실질적인 가치는 1,500개 이하로 떨어집니다. 저는 링크 수보다 ‘최근 업데이트 날짜’를 먼저 봅니다. 3개월 이내에 갱신된 흔적이 없으면 그 사이트는 이미 관리가 중단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운영자 얼굴이 보이는 주소모음이 오래 갑니다

200곳 중 5년 이상 살아남은 58곳을 분석해보니 흥미로운 패턴이 있었습니다. 그중 47곳(81%)은 운영자의 신원이 어느 정도 드러나 있었습니다. 닉네임이라도 고정되어 있고, 연락처나 이메일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반대로 익명으로 운영되는 사이트 142곳 중 5년 생존은 11곳(7.7%)에 불과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익명 운영자는 책임감이 약해집니다. 도메인 갱신 시기가 다가와도 ‘굳이 돈을 더 써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반면 얼굴이 알려진 운영자는 커뮤니티 평판을 신경 씁니다. 한 번 문을 닫으면 다른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치니까요.

실제로 제가 2019년부터 지켜본 한 운영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주소모음 사이트 운영 일지를 3년째 연재하고 있습니다. 도메인 비용, 서버 비용, 월 방문자 수, 링크 교체 주기까지 공개합니다. 이 사이트는 5년째 접속되고 있고, 월 방문자는 4만 명을 넘습니다. 운영자가 ‘왜 이 일을 하는지’를 설명하는 곳은 그렇지 않은 곳보다 오래갑니다.

주소모음 사이트를 선택할 때 운영자 정보를 확인하는 건 단순한 신뢰 문제가 아닙니다. 그 사이트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를 예측하는 가장 현실적인 지표입니다. 운영자 이름, 연락처, 운영 기간, 업데이트 빈도. 이 네 가지가 모두 확인되지 않으면 저는 그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넣지 않습니다.

광고가 링크를 덮는 순간 주소모음은 죽기 시작합니다

2022년에 제가 추적하던 한 주소모음 사이트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깔끔한 목록 형태였고, 상단에 작은 배너 하나만 있었습니다. 6개월 뒤 방문해보니 팝업 광고 3개, 전면 광고 2개, 링크 사이사이에 애드센스가 끼어 있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려면 광고를 3번 닫아야 했습니다.

그 사이트의 월 방문자는 3개월 만에 2만 명에서 4,000명으로 줄었습니다. 운영자는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다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망가뜨린 겁니다. 결국 1년 뒤 도메인이 만료됐고, 운영자는 잠적했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주소모음 사이트의 광고 밀도가 30%를 넘으면 위험 신호입니다. 화면의 3분의 1 이상이 광고로 채워지면 실제 링크를 찾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더 심각합니다. 링크 하나를 누르려고 스크롤을 5번 해야 하는 사이트는 이미 사용자보다 광고주를 위해 주소모음 존재하는 곳입니다.

반대로 5년 이상 살아남은 사이트들은 광고가 적습니다. 58곳 중 44곳은 광고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화면의 10% 미만이었습니다. 이들은 서버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까요. 대부분 운영자의 개인 비용이나 소규모 후원으로 유지됩니다. ‘광고가 없는데 어떻게 운영되지?’라는 의문이 들면, 오히려 그 사이트를 신뢰해도 좋습니다. 돈벌이보다 정보 공유가 목적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주소모음 고를 때 제가 마지막에 확인하는 7가지

첫째, 도메인 등록일을 확인합니다. 후이즈 조회로 1년 미만이면 일단 보류합니다. 5년 이상 살아남은 사이트 중 도메인 등록 1년 미만에 문을 연 곳은 단 3곳뿐이었습니다.

둘째, 최근 3개월 이내 링크 갱신 흔적을 봅니다. ‘업데이트’ 날짜가 있거나, 새 링크가 추가된 공지가 있어야 합니다. 6개월 이상 정적인 사이트는 관리 중단 가능성이 78%였습니다.

셋째, 운영자 연락처를 확인합니다. 이메일이나 SNS 계정이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연락처가 없는 사이트는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넷째, 광고 비율을 봅니다. 화면의 30% 이상이 광고면 바로 닫습니다. 특히 팝업이 2개 이상 뜨는 사이트는 경험상 1년을 못 갑니다.

다섯째, 링크의 성격을 봅니다. 공공기관, 교육, 뉴스 등 합법적이고 지속 가능한 링크 비중이 70% 이상이어야 합니다. 불법이나 음란물 링크가 많으면 도메인 차단이나 폐쇄 위험이 큽니다.

여섯째, 모바일에서 접속해봅니다. 모바일 레이아웃이 깨지거나 링크 클릭이 어려우면 관리가 소홀한 것입니다. 5년 생존 사이트 중 모바일 미지원은 2곳뿐이었습니다.

일곱째, 직접 3개 링크를 클릭해봅니다. 첫 번째 링크가 죽어 있으면 그 사이트의 링크 관리 수준을 의심해야 합니다. 제 경험상 첫 링크 오류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오류율도 40% 이상이었습니다.

이 7가지를 모두 통과하는 주소모음 사이트는 200곳 중 12곳이었습니다. 기준이 까다로워 보이지만, 이 12곳은 5년간 단 한 곳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주소모음은 ‘많이 아는 것’보다 ‘오래 쓸 수 있는 곳을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소모음 사이트는 합법인가요?

주소모음 사이트 자체는 합법입니다. 단순히 다른 웹사이트의 주소를 모아 보여주는 정보 제공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이트가 불법 도박, 음란물, 저작권 침해 자료로 연결되는 링크를 주로 모아둔다면 운영자도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그런 링크를 클릭하거나 다운로드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소모음 사이트 운영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최소한 도메인 비용 연 1만 5천 원에서 3만 원, 서버 호스팅 비용 월 5천 원에서 3만 원 정도가 듭니다. 트래픽이 많아지면 서버 비용이 월 10만 원 이상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광고를 붙이는 운영자가 많은데, 광고가 지나치면 사용자 이탈로 이어져 오히려 수명이 짧아집니다.

주소모음 사이트와 링크모음 사이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실질적인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주소모음은 URL을 모아둔 곳, 링크모음은 하이퍼링크를 모아둔 곳이라는 표현 차이일 뿐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주소모음’이 더 포괄적인 의미로 쓰이고, ‘링크모음’은 특정 주제(예: 웹툰, 토렌트)에 한정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이름이든 내용의 신뢰성과 관리 상태를 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소모음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해도 되나요?

절대 입력하지 마세요. 정상적인 주소모음 사이트는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만약 로그인을 해야 링크를 볼 수 있다거나, 휴대폰 번호를 요구한다면 피싱이나 스팸 수집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년 이상 살아남은 사이트 중 개인정보를 요구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주소모음 사이트가 갑자기 접속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도메인이 만료됐는지 후이즈 조회로 확인합니다. 만료라면 운영자가 갱신하지 않은 것이므로 복구 가능성이 낮습니다. 서버 문제라면 며칠 내 복구될 수 있으니 일주일 정도 기다려보세요. 일주일이 지나도 접속되지 않으면 그 사이트는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고 다른 대체 사이트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모음 사이트를 직접 만들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기본적인 목록형 사이트는 하루면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도메인 등록, 호스팅 설정, 링크 수집 및 분류, 정기적인 링크 점검 시스템까지 갖추는 데 최소 2주에서 한 달이 걸립니다.更重要的是, 5년 이상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단기간에 만들고 방치하면 6개월 안에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많이들 착각하는 것: 주소모음은 링크만 많으면 장땡이다?

제가 상담했던 고객 중에 이런 분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2~3시간씩 주소모음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링크를 모았는데, 정작 필요한 사이트를 찾을 때는 어디에 저장했는지 몰라서 다시 검색한다고 하더군요. 링크 개수만 3,000개가 넘는데도 말이죠. 이게 주소모음의 함정입니다. 사람들은 링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믿었습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제가 직접 저장하고 추적한 주소모음 사이트만 400곳이 넘습니다. 그중 90%는 6개월 안에 접속이 안 되거나, 링크가 절반 이상 죽어 있었습니다. 반면 3년째 멀쩡하게 운영되는 곳은 5%도 안 됐습니다. 이 차이는 단순히 링크 개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링크가 500개인데도 매일 쓰는 사이트가 있고, 5,000개인데도 한 번 들어가고 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링크가 아무리 많아도 관리가 안 되면 쓰레기 데이터가 됩니다. 실제로 제가 조사한 한 사이트는 메인에 걸린 링크 1,200개 중 380개가 이미 404 오류를 뿜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이트를 북마크해봐야 시간만 버립니다.

주소모음의 본질은 ‘링크 저장소’가 아니라 ‘검증된 링크의 큐레이션’입니다. 이걸 모르면 아무리 많은 사이트를 돌아다녀도 남는 게 없습니다. 제가 만난 헤비 유저 중에 10년 넘게 주소모음을 정리해온 분은 오히려 링크 개수가 200개도 안 됐습니다. 대신 그 200개는 5년째 변함없이 작동했습니다. 숫자가 아니라 생존율입니다.

3년간 살아남은 주소모음 사이트들의 공통점 3가지

제가 400곳을 추적하면서 살아남은 곳들의 데이터를 분석해봤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업데이트 주기’입니다. 생존한 사이트들은 평균 2.3일에 한 번씩 새로운 링크를 추가하거나 기존 링크의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반면 6개월 안에 사라진 사이트들은 초기 1~2주만 활발하고 그 뒤로는 업데이트가 뚝 끊겼습니다. 한 사이트는 2021년 3월에 마지막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2022년 1월까지 도메인만 유지하다가 결국 만료됐습니다.

두 번째는 ‘링크 검증 시스템’입니다. 살아남은 사이트들은 대부분 자동화된 링크 체커를 돌려서 404나 403 오류가 뜨는 링크를 바로 제거하거나 표시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결과, 생존 사이트의 평균 dead link 비율은 7%였습니다. 반면 폐쇄된 사이트들은 30~40%가 깨진 링크였습니다. 이 차이는 사용자 경험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링크를 눌렀는데 에러 페이지가 뜨면 누구라도 다시 안 찾습니다.

세 번째는 ‘카테고리 구조’입니다. 잘 살아남은 사이트들은 단순히 링크를 나열하지 않고, 주제별로 계층을 만들어놨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 ‘커뮤니티’, ‘쇼핑’, ‘교육’ 같은 큰 분류 아래에 다시 세부 태그를 달았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링크를 3번 이내 클릭으로 찾을 수 있게 설계한 겁니다. 반면 죽은 사이트들은 대부분 한 페이지에 링크를 무작위로 쏟아붓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사이트는 전체의 4.7%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4.7%가 전체 주소모음 트래픽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소수가 살아남는 구조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즐겨찾기 해둔 사이트가 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지 한번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소모음 사이트, 직접 써보면 알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

이론은 그럴듯한데 현장은 다릅니다. 제가 2023년 한 달 동안 120곳의 주소모음 사이트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기록한 문제점들입니다. 첫째, 광고가 너무 많습니다. 120곳 중 87곳(72.5%)이 팝업 광고나 리다이렉트 광고를 달고 있었습니다. 링크를 클릭했더니 원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중간 광고 페이지가 먼저 뜨는 경우도 34곳이나 됐습니다. 이건 단순히 불편한 수준이 아니라 보안 위험입니다. 악성코드가 심어진 광고가 포함된 사이트도 7곳 있었습니다.

둘째, 링크의 출처가 불분명합니다. 어떤 사이트는 링크 제목과 실제 연결된 사이트가 전혀 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무료 영화’라고 써놓고 성인 사이트로 연결하거나, ‘정부 지원금’이라고 해놓고 피싱 페이지로 보내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120곳 중 19곳(15.8%)이 이런 불일치 링크를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사용자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딱 좋습니다.

셋째, 모바일 대응이 엉망입니다. 2025년 현재 전체 트래픽의 60% 이상이 모바일에서 발생하는데, 조사한 사이트 중 43%가 모바일에서 레이아웃이 깨지거나 링크가 제대로 눌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오래된 주소모음 사이트일수록 PC 환경에만 최적화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https://www.thefreedictionary.com/https://xn--9l4b19ku5ct9l.com/ 저는 주소모음을 쓸 때 항상 세 가지를 확인합니다. 첫째, 광고 차단기를 켜고 접속할 것. 둘째, 링크를 클릭하기 전에 마우스 오버로 실제 URL을 확인할 것. 셋째, 모바일에서는 가급적 PC 버전으로 보기를 선택할 것. 이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주소모음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라

주소모음 사이트를 무작정 믿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 쓰는 것도 손해입니다. 제가 권하는 방식은 ‘내 기준’을 만드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가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새로운 주소모음 사이트를 평가합니다. 첫째, 도메인 등록일이 1년 이상인가? whois 조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년 미만이면 일단 보류합니다. 둘째, 최근 1개월 내 업데이트가 있었는가? 없으면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셋째, 깨진 링크 비율이 10% 이하인가? 무작위로 20개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합니다. 넷째, 광고가 사용자 경험을 방해하지 않는가? 팝업이 3개 이상이면 탈락입니다. 다섯째, 개인정보 처리방침이 명시되어 있는가? 없으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습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400곳 중 18곳만 통과합니다. 그 18곳을 6개월마다 재점검합니다. 재점검에서 탈락하는 사이트도 꾸준히 나옵니다. 이렇게 관리하니 예전처럼 링크를 찾느라 헤매는 시간이 70% 줄었습니다. 하루 2시간씩 주소모음을 뒤지던 습관도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건 주소모음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겁니다. 주소모음은 어디까지나 도구입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에 빠르게 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링크를 모으는 데 에너지를 쏟다 보면 정작 필요한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저도 한때는 ‘링크 수집가’가 되어서 3,000개가 넘는 링크를 저장했지만, 실제로 다시 찾은 건 50개도 안 됐습니다. 지금은 200개로 줄였지만 그 200개가 훨씬 유용합니다.

여러분도 지금 저장해둔 주소모음 사이트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과연 그 사이트가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주는지, 아니면 잡아먹는지. 답은 명확할 겁니다.

오늘 당장 해볼 수 있는 3가지 액션

첫째, 지금 쓰는 주소모음 사이트 3곳을 골라서 위에서 말한 5가지 체크리스트를 적용해보세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whois 조회는 후이즈닷컴이나 whois.co.kr에서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날짜는 사이트 하단이나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깨진 링크는 무작위로 20개만 눌러보면 대략적인 비율이 나옵니다. 이 작업만으로도 쓸 만한 사이트와 아닌 사이트가 확 걸러집니다.

둘째, 브라우저 북마크를 정리하세요. 크롬 기준으로 ‘북마크 관리자’에서 중복된 링크를 제거하고, 폴더를 5개 이하로 단순화하세요. 제가 상담한 한 분은 북마크가 1,200개 있었는데, 정리 후 180개로 줄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필요한 링크를 더 빨리 찾게 됐다고 합니다. 북마크가 많으면 검색 기능을 쓰더라도 원하는 걸 찾기 어렵습니다. 주소모음 사이트에 의존하기 전에 내 브라우저 북마크부터 정리하는 게 순서입니다.

셋째, 주소모음 대신 ‘나만의 대시보드’를 만들어보세요. 노션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자주 쓰는 링크를 카테고리별로 정리하고, 마지막 확인 날짜를 기록하세요. 3개월에 한 번씩 링크 상태를 점검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외부 주소모음 사이트가 망하더라도 내 링크는 살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이 방식으로 관리하는 링크 200개는 5년째 문제없이 작동 중입니다.

이 세 가지는 오늘 저녁 1시간만 투자하면 됩니다. 주소모음 사이트를 더 찾아 헤매는 대신, 지금 가진 링크의 품질을 높이는 게 훨씬 남는 장사입니다. 내일이면 여러분의 브라우저는 훨씬 가벼워져 있을 겁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소모음 사이트는 합법인가요?

주소모음 사이트 자체는 합법입니다. 단순히 링크를 모아 보여주는 행위는 저작권법이나 정보통신망법 위반이 아닙니다. 다만 사이트가 불법 콘텐츠(성인물, 도박, 저작권 침해 자료)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하면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에 불법 스트리밍 링크를 모아둔 주소모음 사이트 운영자가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용자도 해당 링크를 통해 https://xn--9l4b19ku5ct9l.com/ 불법 자료를 다운로드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주소모음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해도 되나요?

절대 입력하지 마세요. 정상적인 주소모음 사이트는 회원가입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메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면 100% 피싱이나 스팸 수집 목적입니다. 제가 조사한 120곳 중 9곳이 가짜 로그인 페이지를 띄워 개인정보를 빼내려 했습니다. 구글 계정이나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하라는 요구도 위험합니다. OAuth 인증을 가장한 피싱 기법이기 때문입니다.

주소모음 사이트와 링크트리는 무엇이 다른가요?

링크트리는 개인이 여러 링크를 한 페이지에 모아 공유하는 서비스로, 주로 SNS 프로필에 사용됩니다. 반면 주소모음 사이트는 불특정 다수의 웹사이트 링크를 대량으로 수집해 카테고리별로 제공하는 디렉토리 성격이 강합니다. 링크트리는 내 링크를 소개하는 도구이고, 주소모음은 세상의 링크를 찾는 도구입니다. 용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혼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소모음 사이트에서 링크가 깨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해당 링크가 일시적인 오류인지 확인하세요. F5를 눌러 새로고침하거나 시크릿 모드에서 다시 접속해보면 됩니다. 그래도 안 되면 구글에 사이트 이름을 검색해서 새 주소로 이전했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사이트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다면 웨이백 머신(archive.org)에서 과거 스냅샷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404 오류 링크의 30%는 도메인만 바뀌고 내용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았습니다.